[20대 대선] '엄지'·'V'·인증카드…SNS '인증샷'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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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09 12:07:13
수정 2022-03-09 12:07:13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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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9일 오전 6시부터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표 '인증샷'이 올라오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인증샷은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거나 투표소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이 대부분이고, 주로 아침 일찍 일어나거나 밤을 새운 뒤 투표소에 다녀왔다는 것을 강조하는 글도 올라왔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투표소에서 일회용 비닐장갑을 벗지 말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손등에 도장을 찍는 대신 투표 확인증을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
따로 마련한 메모지 등에 기표 도장을 찍어 인증하거나 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넣어 직접 제작한 '투표 인증 카드'를 활용하는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일부에선 엄지를 들어 올리거나 V 모양 등을 만들어 숫자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지지하는 후보를 드러내기도 했다.
투표에 참여한 이들은 인증샷과 함께 1시간마다 갱신되는 지역별 투표율을 게시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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