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시각장애인 위한 음성 매뉴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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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린나이가 보일러,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등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음성 매뉴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린나이가 도입한 음성 매뉴얼은로 사용자는 직접 제품을 만지면서 도어를 여는 방향, 조작부 버튼 위치 등을 쉽게 연상할 수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서울특별시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 스마트폰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또한 청각 및 언어장애를 갖고 있는 고객을 위해 ‘손말이음센터’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손말이음센터는 정부 산하 소속 기관으로 24시간 청각장애와 언어장애를 가진 고객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나 A/S 관련 고객상담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수어 및 실시간 문자 요청을 중계사가 가운데에서 전달받아 다시 비장애인에게 음성으로 전달해준다.
업체 관계자는 “린나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품 개발 단계부터 지속적인 노력 중에 있다”며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기업 차원에서 앞으로도 적극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린나이는 사회적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활동을 전개하며,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 중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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