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시스템엔지니어링, 레이저 활용 피난유도시스템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2-03-10 14:24:53 수정 2022-03-10 14:24:53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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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시스템엔지니어링(대표 김지환)이 화재 시 레이저를 투사해 비상구 위치를 안내하는 스마트 레이저 피난 유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레이저 피난 유도기는 화재 발생 시 짙은 연기로 인한 판단력 상실 등으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정전 상황에서도 레이저 모듈을 이용한 탈출구 방향 안내를 통해 신속한 대피를 돕고 화재 발생 위치와 정전 발생에 대한 정보를 통신망과 연동해 알려줌으로써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제품은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양한 응용기술로 접목될 수 있다. 레이저는 자욱한 연기 속에서도 100m까지 도달하며 좌, 우, 양방향, 직진 총 4가지 모드로 피난을 돕는다. 건물 구조와 설치 장소 등에 따라 천장이나 바닥면에 자유롭게 투사할 수 있으며 투사각은 10도 간격으로 조절 가능하다.


소방서 및 건물 관리자에게 화재를 즉각 알릴 수 있는 시스템도 탑재되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위치와 정전 여부 등의 정보를 건물 관리자의 휴대폰 어플로 전송된다. 또한 디엠시스템엔지니어링 서버에서는 위치기반 정보를 수집해 2차 모니터링 후 신속히 소방청에 화재 신고가 접수한다.


김지환 디엠시스템엔지니어링 대표는 “당사의 스마트 레이저 피난유도기는 화재 또는 정전 발생 시 레이저를 투사해 피난 방향 또는 비상구 위치를 안내하기 때문에 연기 속에서도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며 “또한 당사 서버를 통해 화재 사고를 24시간 모니터링함으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 대피 유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디엠시스템엔지니어링은 관련 분야에 다수의 신기술 특허 및 인증을 취득한 상태로 기술보증기금 및 나이스 기술 평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협력사를 넓혀가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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