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삼삼급식소 모집
전국
입력 2022-03-16 14:07:45
수정 2022-03-16 14:07:45
금용훈 기자
0개

[서귀포=금용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나트륨을 줄인 메뉴 및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를 모집한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안내문. [사진=서귀포시]
삼삼급식소는 주 5일 점심을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1,300mg 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급식소이다.
신청업소에는 나트륨 염도측정 장비를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메뉴별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나트륨은 저감될 수 있는 조리방법 등을 제공하고 사전 운영 및 하반기 현장점검 평가 후 지정하게 된다.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현판 부착 ▲염도계 및 위생물품 지원 ▲업소 홈페이지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16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모집대상은 영업주가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로 서귀포시 위생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배달음식의 섭취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하여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음식점·급식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인천 미추홀구, ‘현장 중심 소통’ 강화 위해 구청장 나선다
- 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맞춤형 인재 양성 위한 법적 근거 마련
- 인천시-혁신센터, 청년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 권기훈 의원 “국립공원 승격 위해 대구시가 한 약속,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 기후테크 포럼’ 성료
- ㈜이모트원 최민기 대표, 영남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 대경경자청, '2025 입주기업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 영천시 남부동, 지역 주요시설 순회하며 발전방안 모색
- 포항강소특구, ‘딥테크 스케일업 투자 로드쇼’ 성료
- 권응수·박인로 유물, 영천의 품으로 돌아오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2HD현대·한화오션, APEC서 K조선 알린다…수주 총력
- 3현대차, 印 상장 1년…현지 경쟁 ‘격화’에 전략 강화
- 4BNK 회장 선임 '깜깜이'…경고장 날린 금감원
- 5무신사, 7년만 BI 변경…브랜드 리빌딩 가속
- 6리스크 벗은 카카오엔터, SM엔터와 시너지 극대화
- 7불장에 빚투도 역대급…4년만에 24조원 돌파
- 8LG전자, 신용등급 3년만 상향…“印 IPO 흥행·실적개선”
- 9SK이노베이션, 6000억원 CB 발행…SK온 지분매입
- 10S-OIL, 샤힌 프로젝트 공정률 85% …"석유화학 새 도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