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지난해 영업손실 307억원…"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3D커버글라스 선도기업 제이앤티씨는 23일 지난해 매출액이 2,026억원, 영업손실은 3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1.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러한 실적 저하는 주요 중화권 고객사에 대한 매출 감소, 이에 따른 가동율 저하로 인한 제조고정비 증가, JV 지분법 평가손실, 조업도 손실 반영 등의 영향 때문이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2021년은 지속되는 미중무역 분쟁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사업환경이 어려웠으나, 올해는 제품 다각화 및 신규 고객사 확보로 가시적인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앤티씨는 주력사업인 휴대폰 커버글라스 부문에서 그동안 실적 감소의 주원인이었던 중화권 고객사 편중화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 최대 전자회사에 휴대폰용 커버글라스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차량용 커버글라스 부문은 최근 신규 수주를 통해 현재 글로벌 브랜드의 3개 차종 수주를 확보했으며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워치 커버글라스 및 카메라윈도우 부문도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차기 출시 모델 양산을 위한 제품 개발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장용성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작년 베트남 제3공장 건설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차량용 및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며 “올해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유치 및 신제품 라인업의 생산 확대를 통해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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