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수 "여수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키우겠다"…10대 프로젝트 공약

전국 입력 2022-03-24 11:42:53 수정 2022-03-24 11:42:53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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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공약 '바다 빛깔 여수 10대 프로젝트 더놀자, 여수야!'
과거·미래 공존, 글로벌 관광도시·문화 융성 품격 있는 관광도시 건설
K컬쳐 중심센터·전라좌수영성 복원·해중공원 조성, 해저도시 건설 유치

강화수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글로벌 관광도시 10대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캠프]

[여수=신홍관 기자] 강화수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여수시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목표로 전략적 새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강화수 예비후보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른바 '바다 빛깔 여수 10대 프로젝트, 더놀자, 여수야!'란 공약을 선보였다. 제1호 '여수하수종말처리장 이전, 제2호 국립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중심 스마트시티 건설 공약에 이은 자신의 제3호 공약이다.

제3호 바다 빛깔 여수 10대 프로젝트, 더놀자, 여수야!’는 여수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문화가 융성한 품격 있는 관광도시 △지속 가능한 해양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과 전략적‧맞춤형 관광 마케팅에 주력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위상을 제고하고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는 포부다.
 

강 예비후보는 “여수시는 지난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977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13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였다”면서 “코로나가 종식되면, 해외관광의 대체재로서의 여수관광이 쇠퇴할 우려가 있다”며 진단했다. 이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먹거리·놀거리가 풍성한 컨텐츠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바다 빛깔 여수 10대 프로젝트, 더놀자, 여수야!’를 내놓았다.

강화수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글로벌 관광도시 10대 프로젝트 제3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캠프]

이와 함께 바다 빛깔 여수 10대 프로젝트로 ▲10년간 방치된 엑스포장과 빅오쇼의 대대적 개선 및 K-컬쳐 중심센터 조성 ▲소규모 해수욕장(프라이빗 비치) 활성화 ▲전라좌수영성 (매영성) 복원 ▲해중공원 조성 및 해저도시 건설 유치 ▲파노라마 미술관 (아시시 미술관) 유치 및 여문상권과 연계 ▲해양복합 낚시타운 조성(낚시아카데미 및 낚시전용 항만 건립 등) ▲장군도 워터스크린 및 선소앞 해양분수 설치 ▲엑스포장 내 웨이브파크, 실내서핑장 유치 ▲역사문화유산 가상체험공간 조성 (VR, AR 센터) 체험 공간 설치 ▲관광진흥원 설치 등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여수시민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관광 권리 보장이 필요하고, 그래야만 관광산업 또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며 ▲근로자 휴가 지원 제도 확대 ▲시민 여가 관광권 도입 ▲취약계층에 대한 휴가비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한, 관광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사업 기반의 청년창업 지원 확대와 전문 인력 육성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에 대응 가능한 여수 기반 대표기업 등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화수 예비후보는 여수시 삼일면에서 태어나 진남초·구봉중·여수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문과대를 졸업 후 KAIST(카이스트)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노무현정부 청와대 정책실 정책조정행정관,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행정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고위공무원단 나급)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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