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강추캠프' 선거사무소 문 열어
미래비전 실현 위한 열린 공간…"당당하고 빠르게 광주 현안 해결"
[광주=신홍관 기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S타워컨벤션에서 '강한 추진력, 강기정을 추천한다'는 뜻의 '강추 캠프'로 명명한 선거사무소 문을 열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됐고, 현장 관리요원을 통해 참석인원의 제한규정도 준수했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준비를 끝마쳤다. 당당하고 빠른 추진력으로 지역의 밀린 숙제를 해결하고 광주신경제지도로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추캠프는 50대 후보와 40대 참모를 주축으로 기존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 집단지성으로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며 “강추캠프는 지역의 미래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다. 부담 없이 찾아주시고 활발히 소통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우원식·이원욱·이개호·김승남·신정훈·김원이·김회재·서동용·민형배·윤영덕·이용빈·조오섭·양향자·김경만·양정숙 국회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원혜영 전 국회의원, 양형일 전 대사,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병근·임선숙 전 광주지방변호사회장, 김영집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전직 국무위원들과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들은 축전을 보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전경. [사진=캠프]
정세균 전 총리는 축전을 통해 “오랜 기간 지켜본 강기정은 언제나 자신의 닉네임을 ‘광주 강기정’이라고 쓸 정도로 광주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며 “국회의원 재임 시절 지역 예산에 대한 논의가 있을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예산을 확보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재임 시에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탁월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편 강기정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해 5개 신경제지구와 5개 신활력특구를 기반으로 ‘광주新경제지도’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는 됩니다–광주에 없는 20가지’ 공약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보듬고 광주를‘삶의 모델 도시’로 바꿔나가겠다고 선언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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