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자회사 큐비콘, AI 로보틱스로 사업 영역 확장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하이비젼시스템 자회사 3D프린터 전문 기업인 큐비콘은 AI 로보틱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큐비콘 관계자는 "외산이 지배적인 로봇 시장에 설계부터 제어, 조립, 생산까지 100% 국내 개발을 통해 제작한 K-로봇을 출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큐비콘 스카라 로봇은 ±0.025mm의 반복정밀도를 갖고 있으면서, 중형 로봇의 경우 Z축이 몸체 하단부에 위치, 타 산업용 로봇에 비해 매우 콤팩트하여 협소한 공간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내부 공간이 있어 외부로 와이어나 부품들이 노출되지 않아 외관이 미려하고, 구동 시 외부 간섭이 없는 등 다양한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로봇이 대상물을 집고 나르는 부분에는 비젼, 피커, 그리퍼 등을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어 고객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컨셉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라인업은 크기별로 크게 세가지 타입을 선보인다. 소형 스카라 로봇은 큐비콘의 차세대 3D 프린터에 적용될 예정이고, 중형 스카라 로봇은 이미 생산이 개시되어 큐비콘의 모회사인 하이비젼시스템의 검사 설비에 장착되어 출하를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대형 스카라 로봇은 공장 자동화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하중 운송 로봇으로 생산 준비중이다.
큐비콘은 로봇 팔이 3D프린터의 익스트루더 역할을 하는 3D프린팅 스카라 로봇까지 라인업에 추가했다. 로봇 팔이 좌우로 ±135° 까지 회전하므로 전체 270°까지 출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간과 크기가 제약 받는 일반 3D프린터와 차별화 된다.
출력 베드와 로봇이 분리되는 개념으로 프린팅 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3D프린팅 및 추가 공정 등에 스카라 로봇을 적용할 수 있다. 큐비콘의 3D프린팅 스카라 로봇은 금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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