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한국장애인재활협회, 장애인식 개선 미술전시회 개최

문화·생활 입력 2022-04-08 15:55:58 수정 2022-04-08 15:55:58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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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후원으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서울메트로미술관 1관에서 '제1회 세상을 바꾸는 나눔 전시회-장애인식 새로고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세상을 바꾸는 나눔 전시회'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서초C&C미술학원이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KB국민은행이 후원한 장애∙비장애가정 청소년들의 미술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식 새로고침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시민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약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장애가정청소년 두드림스타 장학생 13명과 비장애가정청소년인 서초C&C미술학원생 11명이 참가한 전시회로 총 36여편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었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퀴즈, 포토존 인증샷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전시회의 마지막 날인 6일에는 36편의 작품 중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특별상 5편 등 총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은 2편의 작품을 그린 이한희 학생(진접고3, 본인청각장애)이 차지했다.

 

청각장애인이 사용하는 보조기기인 '인공와우' 장치 사용 시 청각의 작용 원리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소개한 이한희 학생은 "작품을 통해 인공와우장치에 대해 많은 시민 분들이 이해하셨길 바라고,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장학생들이 예술활동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민들에게는 장애인식 개선에 자양분이 되어주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KB금융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달성하고자 미래세대 육성 및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인 '두드림(DoDream)스타'를 시작해 현재까지 장애청소년 또는 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인 청소년들의 교육, 재능계발, 끼(음악, 미술, 체육 등)에 장학금을 투자해 그들의 꿈을 향한 도전에 함께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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