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장애인의날 맞아 '장애인식 개선운동' 챌린지 동참
챌린지 다음 주자 이용섭·주기환 등 광주시장 출마자 지목
"장애 인식개선 지역 사회 확산 건강한 공동체…장애 정책 발표"
[광주=신홍관 기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글로벌 장애인식개선 운동인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이 동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번 챌린지 동참뿐 아니라 공약 발표 등을 통해 장애인의 당당한 삶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SNS에 위더피프틴 챌린지 참여 인증샷을 올리고 “우리 이웃의 15%가 장애인이라고 한다”며 “차별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WeThe15은 ‘장애인이 전세계 인구의 15%’란 뜻을 가진 글로벌 캠페인으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글로벌 비정부기구인 국제장애인연합(IDA) 및 UN 산하 기구 등 20여개 기관이 주관하고 있다. 15%에는 발달·시각·지적·지체·청각장애뿐 아니라 동등한 사회 참여를 제한하는 감각적·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이들도 포함된다.
사진 속 손 모양은 위더피프틴 챌린지의 ‘15’를 의미하는 수어다. 검지를 구부리는 것은 10, 엄지를 편 것은 5를 뜻한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위더피프틴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낸 이용섭(민주당), 주기환(국민의힘), 장연주(정의당), 문현철(기본소득당), 김주업(진보당) 예비후보를 지목했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장애 인식개선은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챌린지가 광주시장 출마자를 비롯해 지역 사회 내에서도 활발히 진행돼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작지만 소중한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기정 예비후보 측은 자립생활 권리 보장, 탈시설 지원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의 정책요구안을 전달받았다. 강 예비후보는 조만간 ‘무장애 도시, 차별 없는 사회, 더불어 당당한 복지 광주’를 중점에 둔 공약을 통해 장애가 불편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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