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선택 아닌 필수”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소상공인들이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선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온라인을 활용하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건 이제 필수라는 건데요.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지만, 소상공인은 아직까지도 '디지털'과 친숙하지 않은 분위깁니다.
지난 2021년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소상공인은 단 18.4%에 불과합니다.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지식 부족. 다음으로 인프라 부족, 자금 부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도입 의향이 없다는 소상공인은 70%에 육박합니다. 그 필요성에 대해서 인식 조차 하지 못하는 게 소상공인 디지털화의 현주소라는 겁니다.
이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상공인의 미래는 디지털 전환에 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싱크] 민원기 외교부 과학기술대사
"소상공인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을 조속히 해서 온라인 접점을 늘리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절대적으로 요청되는 상황입니다."
이 자리에선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지원을 해야한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맞춰 비대면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 기술 도입이 적극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상권정보나 매출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을 활용하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야 되는 것은 이제 필수가 됐고요. 디지털 전환을 효율적으로 강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 kmsoup@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박현]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카드 사용액 늘었다면…‘상생페이백’ 챙겨요
- 해외시장 넓히는 오리온…제2 초코파이도 나올까
- ‘1.8조 전자전기’ 수주전…KAI·한화 vs LIG·대한항공 '대격돌'
- 美시장 환율·관세 변수에도…"현대차 비교 우위"
- [이슈플러스] 원전 1기 수출 때 1조 지급…한수원, ‘굴욕 합의’ 후폭풍
- “NCC 최대 25% 감축”…석화, 구조조정 신호탄
-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장기민간임대주택 주목…1차 완료 후 2차 모집중
- 청담해리슨송도병원,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
- 더셀랩 ‘펜타스템’, 롯데홈쇼핑 방송으로 소비자와 재회
- 마이크로 킥보드, ‘2025 815런’ 후원으로 나눔 가치 전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반도체 벨트 힘받아…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
- 2“주철현 의원, 광폭 행보…전남도지사 출마 밑그림 잘 그리고 있다”
- 3카드 사용액 늘었다면…‘상생페이백’ 챙겨요
- 4업비트 효자 둔 두나무…네이버와 빅딜 '촉각'
- 5대체거래소, ETF 도입 박차…가격 급등락 대책은
- 6해외시장 넓히는 오리온…제2 초코파이도 나올까
- 7‘1.8조 전자전기’ 수주전…KAI·한화 vs LIG·대한항공 '대격돌'
- 8부산銀 연체율 경고등…건전성 개선 과제
- 9美시장 환율·관세 변수에도…"현대차 비교 우위"
- 10원전 1기 수출 때 1조 지급…한수원, ‘굴욕 합의’ 후폭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