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사이언티픽, 유승재 前 네이버 마케팅 센터장 전격 영입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티사이언티픽은 29일 상품서비스 기획, 마케팅 전문가인 유승재 前네이버 마케팅센터장을 사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임은 네이버에서 마케팅 담당임원 및 글로벌 저작권 콘텐츠 마켓 OGQ의 본부장으로서 다양한 사업 서비스 마케팅 경험과 역량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승재 사장의 전문성이 티사이언티픽을 다양한 사업 콘텐츠와 가상자산거래소가 결합된 글로벌 블록체인IT기업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승재 신임사장은 다양한 거래소 기반 서비스 상품의 마케팅 기획력과 전략적 투자 대상인 네이버 OGQ마켓과의 콘텐츠 제휴 사업 추진 등 신사업 분야를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달 초 티사이언티픽은 가상자산거래소 ‘한빗코’를 인수한 바 있다.

유승재 사장은 “기존 모바일쿠폰 사업의 노하우, 신규로 인수한 한빗코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과 안정성 및 보안기술, OGQ크리에이터 생태계의 3중 결합으로 새로운 사업구조와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네트웍과 연계한 차별화된 블록체인 사업으로 새로운 티사이언티픽을 만들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유 사장은 네이버에 입사하여 11년간 마케팅총괄 센터장을 역임하고, 네이버의 브랜딩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 마케팅을 이끌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