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5월부터 입산·하산 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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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01 20:47:40
수정 2022-05-01 20:47:40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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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등반로별 입·하산 통제시간 30분~1시간 연장
[제주=금용훈 기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1일부터 입산 시간은 당초 오전 5시30분에서 오전 5시로 당겨진다.
등반로별 탐방시간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 연장되며 ▲어리목·영실등반로(탐방로 입구)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윗세오름대피소(남벽구간 통제)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2시로 ▲성판악등반로(진달래밭 대피소) 낮 12시 30분에서 오후 1시로 ▲관음사등반로(삼각봉 대피소) 오전 12시 30분에서 오후 1시로 ▲돈내코등반로(안내소)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로 ▲어승생악등반로(탐방로 입구)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각각 조정이 된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하절기에도 고지대의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차 및 산간호우에 대비해 충분한 여벌옷이나 우비와 함께 탈수 예방을 위한 물, 강한 햇빛 및 고온으로 인한 여름질환(일사병, 열사병)을 피할 수 있는 모자 등을 필수로 준비하고, 안전하게 산행할 것을 당부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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