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2025년까지 총 231억원 투자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농생명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국가 혁신거점이 강원도 평창에 조성된다  

강원도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강원(평창)이 경북(포항)과 함께 선정됐으며 `21년 선정된 전북(익산)과 함께 전국 3개소에 조성된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에 바이오테크가 가미돼 고부가가치 제품 등을 만들어내는 산업으로 최근 몬산토, 바이엘, 켐차이나, 듀폰 등 다국적 글로벌 농업, 제약, 화학 기업간 거대합병이 이루어질 정도로 전 세계적인 신 성장산업으로 급부상되고 있는 사업이다.
 

강원도가 유치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 창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전문시설로, 2025년까지 총 231억원을 투자 조성되며 ▲산업 생태계 구축 ▲유망 벤처 발굴ㆍ유치 ▲특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복진 도 농정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유치에서 보여준 강원도 그린바이오 ONE-TEAM의 힘과 여력을 발판 삼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미래농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강원도를 미래 농업·농촌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