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證 “서울옥션, 2022년에도 꾸준한 성장 예정”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케이프증권은 3일 서울옥션에 대해 2022년에도 꾸준히 성장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안주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의 2022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11억원(+20.9%, YoY)과 영업이익 60억원(+86.8%, YoY)으로 추정되고, 부문별로는 경매 72억원(+70.7%, YoY), 상품 122억원(+16.7%, YoY)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 경매는 총 12회(오프라인 3회, 온라인 9회) 진행했으며 오프라인 기준 평균 낙찰총액 133억원, 낙찰률 88% 달성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좋은 흐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상품 사업도 좋은 작품들을 많이 보유하며 시장 상황에 맞춰 꾸준히 판매하고 있는 만큼 올해 분기별로 매출액 100억원은 무난히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서울옥션 오프라인 경매 기준 해외 작품 낙찰 비중은 30%이며 낙찰총액도 458억원으로 고성장 하고 있다”며 “해외 작품 비중이 높아지면 전체 낙찰규모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새로운 투자 포인트로 부각될 것”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경매를 못했으나 올해 하반기 현지 경매 추진하고 있으며 진행할 경우 내년에 대한 실적 기대감까지 높아질 수 있어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2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3'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발전사도 원치않는 화력발전 계속가동
- 4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 5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상장 이틀째 급등…100달러선 돌파
- 6트럼프, 드론 산업 육성·영공 방어 강화 행정명령 서명
- 7트럼프 "시진핑,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 동의"
- 8독일, 미국산 車 수출액 상계로 관세 감면 추진
- 9중대재해법 사건 유죄율, '중소기업 건설사' 가장 높아
- 10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눈높이↑…반도체주 상승세 이어질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