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 휴먼 '이솔' 데뷔…네이버, 쇼핑라이브서 콘텐츠 실험
경제·산업
입력 2022-05-03 10:35:31
수정 2022-05-03 10:35:31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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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네이버가 버츄얼 휴먼 '이솔(SORI)'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처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와 자이언트스텝이 공동개발한 이솔은 뷰티분야에 관심이 많은 24세 버츄얼 휴먼이다. 특히 리얼타임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Full 3D 버츄얼 휴먼으로, 일반적인 버츄얼 휴먼보다 표현력이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모션 연출이 가능하다.
이솔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나스(NARS)'의 신상품 론칭쇼에 출연한다. 해당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상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며 MZ 인플루언서로서 첫 발을 뗀다.
나만의 취향을 찾는 것을 즐기는 이솔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봄에 어울리는 색조 아이템을 다양하게 추천해 주고, 이어 라이브스타 김해나의 ‘클로즈업 뷰티’ 라이브에도 깜짝 출연해 소통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향후 네이버는 음성합성 시스템(TTS) 데이터를 연동하고 인공지능 보이스 기술을 결합하는 작업을 거쳐 더욱 고도화된 버츄얼 휴먼을 구현해낼 계획이다.
성우나 시연자 없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사람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된 버츄얼 휴먼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솔 역시 쇼핑라이브를 시작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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