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발표…경제안보'방점'

경제·산업 입력 2022-05-03 20:52:14 수정 2022-05-03 20:52:14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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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력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의 근간으로 삼을 비전과 국정과제를 밝혔습니다. 어떤 내용 담았는지 서청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윤석열 정부가 세운 국정과제를 꿰뚫는 키워드는 경제안보였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오늘(3일) 오전 11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국정 비전, 국정운영 원칙, 국정 목표에 따른 세부 국정 과제를 공개했습니다.


안 위원장 설명에 따르면, 인수위는 먼저 새 정부 국정 비전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했습니다.


공직자들의 행동 규범인 국정운영 원칙은 국익, 실용, 공정, 상식 등 네 가지로 축약했습니다. 무엇이 국민을 이롭게 하는지를 기준으로 정책을 만들고, 이념이 아닌 국민 상식에 따라 국정을 운영하자는 원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수위는 6대 국정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등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가 가져온 경제 주도권을 기업과 일반 국민으로 전환해 민간의 창의와 역동성을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부각했습니다.


이외에도 110대 세부 국정과제도 말했는데, 국정과제 전반에 걸쳐 경제 안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선 과학기술 G5(주요 5대국)를 목표로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 분야 '초격차'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기 말인 2027년 반도체 수출액을 1,700억 달러로 30% 이상 확대하고, 배터리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수성, 로봇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원전, 청년, 지방균형발전 등 내용도 담았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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