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새정부…"원전·AI·UAM株 주목"
'탈원전 정책' 폐기…증권가, 원전주 주목
윤석열 ‘원전 정책’ 청사진 제시…원전주 급등
원전 '녹색' 분류...두산에너빌리티 등 수혜
건설주, 악재 딛고 반등 모색…정책 수혜 기대
증권가"스마트팜·방산·바이오·헬스株, 주목"
[앵커]
윤석열 정부가 이끌어갈 향후 5년의 국정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핵심 정책과 신산업 육성 수혜주 찾기에 분주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증권가가 원전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차기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탈원전 정책 폐기가 꼽혔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발전 비중을 높이고, 원전 수출 산업화 등 생태계 강화를 통해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 우진, 에너토크, 서진기전 등 원전주의 주가가 들썩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원자력 발전설비 사업을, 우진은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에너토크는 산업용 전동 액추에이터 제조업체로 아랍에미리츠(UAE) 원자력발전소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새 정부 에너지 정책은 원전을 그린 텍소노미에 포함시키고 2030년까지 발전량 비중을 30%대로 상향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정과제 발표가 해당 산업에 단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패러다임 변화 측면에서 장기 방향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인공지능(AI),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주의 수혜도 기대됩니다.
차기 정부는 인공지능을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해 자율주행차 개발 활성화와 UAM을 2025년에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건설주도 긍정적입니다.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잇따른 건설 사고로 대선 직후 상승분을 반납한 상황이지만, 이미 악재가 반영된 가운데, 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 실적 개선을 꾀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차기 정부는 250만호 이상의 주택 공급 로드맵 추진, 정비사업 규제 개선 등 부동산 정상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증권가는 스마트팜 관련주, 방산, 바이오·헬스 관련주에도 관심을 둬야한다는 조언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강현규/영상취재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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