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출범] 尹 대통령, 공식 취임…재계 ‘투자 보따리’ 풀까

[앵커]
윤석열 정부가 오늘(10일) 공식 출범했습니다.이날 취임식에는 재계 5대 그룹 총수와 6개 경제단체장이 참석해 새 정부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보도에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5대 그룹 총수와 6개 경제단체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참석했습니다.
재계를 대표하는 6개 경제단체장도 자리했습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그룹 총수들과 경제단체장들은 취임식 이후 마련된 외빈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역대 정부 출범 만찬에서 대기업 총수를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관건은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국내 대표 기업들의 투자 환경 조성에 얼마나 정책적 지원에 나설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윤 정부는 ‘민간주도 정부조력’ 정책 원칙으로 기업들의 투자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기업 소통 행보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특히 최근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한미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4대 그룹은 미국에 44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새 정부의 추진 과제에 맞춰 투자 확대를 검토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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