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문재인 대통령과 '성공 대한민국 역사' 함께 해 자랑스럽다"

전국 입력 2022-05-10 17:04:46 수정 2022-05-10 17:04:46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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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후보, 문 대통령 양산 가는 길 동행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청와대 정무수석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캠프]

[광주=신홍관 기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0일 5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귀향길에 동행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오후 12시 서울역에서 특별열차를 이용해 울산 통도사역으로 이동, 이후 차량으로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에 도착했다.


강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한 지난 5년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위기에 강한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했다”며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성공하는 역사’에 동행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밥 먹으며 소풍가듯 대통령을 모시고 양산 고향집으로 가는 열차를 탄 뒤에야 퇴임이 실감 났다”며 “여러 의견들이 있겠지만 지난 5년이 많이 자랑스럽다. 레임덕 없이 마지막까지 일하게 해 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정치 최정점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하면서 보고, 듣고, 결단하고, 때로는 좌절하기도 했다. 그때의 경험은 제 정치활동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광주시대로 향하는 시작점이 됐다”며 “정책에 민심의 옷을 입히는 청와대 정무수석을 하며 국정운영의 정상에서 ‘정책의 힘’을 온몸으로 깨달았고 1년 8개월간 정말로 행복한 시절을 보냈다”며 “한전공대·심혈관센터·달빛내륙철도 등의 공약을 함께 만들고 추진했던 가슴 설레는 추억이 떠오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강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서 나아가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목표로 제시했다”며 “상생을 통한 광주·전남 초광역협력사업 등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장을 받고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광주광역시장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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