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원재료 가격 상승 반영…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2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며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부타디엔 등 원재료 가격의 상승을 반영해 2022년 및 2023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5.0%, 16.2% 하향한 것이 목표주가 하향조정의 가장 큰 이유”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부타디엔 가격 상승은 2022년 3Q까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원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 타이어 시장은 교체용 (RE) 타이어 비중이 확대되어 있는데, 향후 신차용 (OE) 타이어 비중이 회복될 경우 타이어 업체의 원가 전가 능력이 예상보다 약화될 전망”고 설명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이어,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비원재료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2022년 영업이익은 5,904억원으로 전년대비 8.1% 감소할 전망”이라며 “교체용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양호해, 타이어업체가 비교적 수월하게 ASP를 높일 수 있으나, 원재료비와 운송비, 기타 변동비 단가 상승을 모두 고객에 전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는 매크로 상황, 원재료 단가 인상 등 리스크 요인이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3만9,000으로 하향 조정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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