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직결 7호선 시대 임박"…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11-18 16:18:32 수정 2025-11-18 16:18:32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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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호재 품은 수도권 핵심 수혜 단지"

[사진=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사업이 속도를 내며 인천 청라국제도시가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 수혜지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7호선 청라 연장선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까지의 소요 시간은 78분에서 42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돼 출퇴근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청라·영종·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GTX-D 노선 논의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GTX-D 노선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한 상태다. 여기에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제3연륙교 역시 최근 ‘청라하늘대교’로 명칭을 확정하고 내년 1월 개통을 목표로 공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교통망 개선은 청라가 인천공항·서울·경기 서북부를 잇는 광역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망 확충 효과가 부동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새로운 노선이 들어서는 지역은 시장 반응도 빠르다. 수도권에서는 개통 기대감만으로도 매매가격과 청약 경쟁률이 동반 상승하는 사례가 흔하다.

이는 GTX-A 노선이 대표적이다. 동탄역 일대 아파트는 노선 개통 전부터 강세를 보였고, 2017년 분양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4억 8200만 원이던 분양가가 2022년 14억원까지 올랐다.

이어 올해 9월에는 16억 7000만 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쓰면서 교통 호재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이 예정된 하남 교산지구도 청약에서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반응이 확연하다. 

이러한 흐름 속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청라국제도시에서 교통 호재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 단지는 청라국제업무단지 중심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총 1056실로 조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으로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이미 갖춰졌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됐고, 인천체육고와 달튼 외국인학교 등 주요 교육기관이 반경 1.5km 이내에 있다. 뿐만 아니라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 접근성도 뛰어나고, 2027년 개장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와 2029년 문을 열 예정인 서울아산청라병원까지 더해지며 주거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청약 규제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 역시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매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1차 계약금 500만 원,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조건도 우수하다. 이러한 조건에 힘입어 분양 3개월 만에 빠른 계약 속도를 보이며 마감을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도시철도망 확충은 단지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7호선 연장과 GTX-D 추진 등 복수의 교통 호재가 동시에 이어지는 청라는 향후 지역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7호선 연장의 개통 시점을 전후해 가치 상승폭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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