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프로슈머’ 상품으로 MD 경쟁력 강화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이마트가 생활용품부터 델리 간편 먹거리까지 전방위적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프로슈머(Prosumer)’ 상품 개발을 강화한다. ‘프로슈머’는 상품을 개발할 때 소비자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능동적, 창조적 소비자를 일컫는다.
이마트는 내달 2일부터 고객 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반영한 ‘좋은느낌 유기농 내추럴코어 프리미엄 생리대’ 4종과 ‘죽염 트리티니 치약’을 단독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좋은느낌 유기농 내추럴코어 프리미엄 생리대’는 이마트와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2,6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흡수성과 통기성 ▲안전 소재 ▲냄새 제거 3가지 고객 불만 사항을 개선한 프리미엄 생리대 상품이다.
‘죽염 트리티니 치약’도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이 600여명의 고객 분석을 통해 기존 잇몸, 시린이케어 치약의 단점을 분석해 치약 사용시 즉각적인 효과와 사용감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다.
한편, 이마트는 다음달 9일부터 이마트앱 내 '키친델리 클럽'을 통해 ‘내가 만드는 꿀조합 야식세트’ 레시피 투표를 진행하며 고객 참여형 상품 개발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지난달 '나의 델리박스’ 레시피 고객 투표 결과를 바탕을 출시한 'B.L.T. 델리박스'에 이은 두번째 이벤트다.
이번에 새로 진행하는‘내가 만드는 꿀조합 야식세트’는 ▲닭강정 2종 ▲튀김 간식 3종 ▲윙봉 2종 중 한종류씩 골라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 구성을 투표하고, 1등 구성 상품을 8월 중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이마트는 고객과 가장 접점에 있는 유통 플랫폼으로써 제조사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 의견을 반영한 단독 상품 개발에도 앞장선다. 협력회사 또한 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양질의 상품 개발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일상용품팀 이석규 팀장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단독 상품을 개발해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판매한다"며 "차별화된 MD 경쟁력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