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인수위 대신 '비전·공약위' 띄운다
민선8기 도정비전 마련·공약 실천방안 점검…4개 분과 30여명 참여
[무안=신홍관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민선8기 재선에 따라 인수위원회 대신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민선8기 비전·공약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민선8기 비전·공약위원회는 선거 기간 중 현장에서 도민이 들려준 소중한 목소리를 꼼꼼하게 챙겨 지역발전의 근간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민선8기 도정 비전을 마련하고 공약 실천방안 등을 종합 점검한다.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꼭 추진해야 할 사업도 충분히 논의해 정책 과제에 포함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안전·환경·복지 △일자리·산업·에너지 △농수산 △관광·문화, 4개 분과30여 명으로 구성했다. 공동 위원장은 식견과 덕망이 높은 최일 동신대학교 총장,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이 맡았다. 위원은 학계, 사회단체, 현장 전문가, 청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 분과별로 전남도 실․국장과 간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게 된다. 논의된 내용을 차질 없이 실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현장 토론회를 전남 동부권, 서남권, 중남부권, 광주 근교권, 4개 권역별로 개최해 도민의 소중한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충분히 수렴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1달 동안 운영한다. 그 결과를 종합․정리해 ‘민선8기 비전․공약․정책과제 대도민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 지사는 “비전·공약위원회가 도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해 민간차원에서 제시한 대안을 도정 정책과제로 반영하는 등 메신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선8기는 전남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로, 전남이 지역 균형 발전을 주도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도민 한 분 한 분께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강원랜드, 새 역사 쓴 강원FC 최종전 기념 이벤트 진행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도박문제예방자문위원 위촉 및 정기회의 개최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2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3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4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5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6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7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8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9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10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