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터미널 인근 주거 단지 인기 상승

경제·산업 입력 2022-06-08 15:11:23 수정 2022-06-08 15:11:23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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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동산인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광역버스터미널 인근 단지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두산건설이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에서 분양한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경우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한 단지로 주목받은 결과 21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83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78.6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지난달 KCC건설이 아산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앞에 공급한 ‘아산 벨코어 스위첸’도 평균 8.49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매매시장에서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광주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광천e-편한세상' 전용 113㎡의 경우 지난해 10월 7억 7,700만 원에서 올해 5월 8억 6,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울산시 울산고속버스터미널과 가까이 위치한 '울산 센트럴자이' 전용 84㎡의 경우 지난해 6월 평균 6억 3,650만 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1월 평균 6억 5,0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평균 매매가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광역버스터미널 인근 신규 주택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6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전용면적 84㎡ 473실 규모다.


단지는 유성금호버스터미널과 유성복합터미널(2026년 예정)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청주, 세종 등 인근 주요지역부터 서울, 수원, 전주 등 전국 각지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갑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유성점, NC백화점(예정), 대형병원 등 인근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한다.


같은 달 삼부토건은 강원 춘천시에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5개 동 전용 84~140㎡ 9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춘천고속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메가박스, 춘천예술문화회관 등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7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천안지역 내 첫 롯데캐슬인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19㎡, 공동주택 584가구 규모다. 단지는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으며, 신세계백화점, 먹자골목 등 터미널상권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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