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즌 시작…플로리다시트러스협회 "자몽, 12월부터 제철"

경제·산업 입력 2025-12-15 10:00:03 수정 2025-12-15 10:00:03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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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자몽 [사진=플로리다시트러스협회]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플로리다시트러스협회는 플로리다 자몽의 제철 시즌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주요 마트와 백화점 식품관, 온라인몰 등에서 신선한 플로리다 자몽을 쉽게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플로리다 자몽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에는 지역 특유의 기후가 자리한다. 플로리다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강한 햇빛, 사방을 둘러싼 바다의 영향으로 자몽 재배에 최적화된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얇은 껍질과 풍부한 과즙을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로, 신선함은 플로리다산 자몽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외관에 작은 흠집이 생기는 것도 이러한 자연환경 때문이다. 플로리다 농가에서는 이를 ‘영광의 상처’라 부르며, 높은 당도와 과즙을 위한 자연스러운 결과로 설명한다.

자몽 한 개에는 비타민 C 일일 권장량을 충족할 만큼 영양이 들어 있으며, 항산화 작용과 면역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환절기와 겨울철 면역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제철 과일로 평가된다. 

플로리다 자몽은 가벼운 샐러드나 부드러운 타르트, 상큼한 향을 살린 음료와 칵테일에도 폭넓게 사용된다. 로즈메리 향을 더한 자몽 칵테일, 자몽 타르트, 풍미가 진한 자몽 업사이드다운 케이크 등 겨울 시즌과 잘 어울리는 메뉴에도 활용되며, 과즙은 기름진 음식과도 조화를 이뤄 연말 식탁의 느끼함을 덜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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