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롬넷,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서 글로벌 결제 플랫폼 Payverse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5-12-15 10:38:01 수정 2025-12-15 10:38:01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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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간편결제·신용카드·해외송금 등 모든 수단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마련된 이롬넷 부스 전경. [사진=이롬넷]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글로벌 결제 플랫폼 전문 이롬넷은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여해 글로벌 통합 결제 서비스 ‘페이버스(PayVerse)’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는 국내 최대 핀테크 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금융 산업의 흐름을 가늠한다. 이롬넷은 글로벌 매입사인 ‘누베이(Nuvei)’, 그리고 마스터카드 산하의 사기, 분쟁 방지 솔루션 기업 ‘에토카(Ethoca)’와 협력해 체험 중심의 부스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역직구 시장에서 강점을 갖춘 페이버스의 ‘국경 없는 결제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이롬넷은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페이버스를 통해 실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국가를 랜덤으로 배정하는 일종의 롤플레이(role play)를 통한 페이버스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부스에 비치된 태블릿PC를 통해 무작위로 국가를 배정받게 되고 각자 배정된 국가의 소비자 역할로 결제를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페이버스로 자신에게 가장 편한 결제수단을 선택해 결제하는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었다.

페이버스는 글로벌 간편결제, 글로벌 신용카드, 해외송금 등 해외 결제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중국, 일본, 동남아, 라틴아메리카 등 전 세계 140여 개 로컬 간편결제를 지원한다. 

특히 페이팔(Paypal), 알리페이(Alipay), 위챗페이(WeChat Pay), 잘로페이(Zalopay), 터치앤고(Touch’n Go) 등 다양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한 번에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맹점이 어떤 국가로 판매를 확장하더라도 현지 소비자에게 제약 없는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또 페이버스는 고객은 자신이 사용하는 현지 통화로 간편하게 결제하고, 가맹점은 원하는 통화로 통합 정산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로써 글로벌 커머스 운영에서 발생하는 결제 장벽과 복잡한 정산 문제를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거래, 정산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가맹점 전용 관리사이트(백오피스), 전 세계 고객에게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페이버스 통합 결제창’, 해외 결제 전문 운영팀의 신속한 대응 체계 등을 기반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서울 광장시장에 QR 결제가 도입되며 외국인 관광객 결제 불편을 줄이는 솔루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롬넷은 2016년 글로벌 온라인 결제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는 물론 동남아·동아시아에 걸친 여러 해외 결제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왔다. 또한 글로벌 간편결제 수단 확대 등 기술 고도화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오프라인 매장 관리 솔루션 ‘PayVerse pocket’을 출시하며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민윤재 이롬넷 대표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참여를 통해 페이버스가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결제 환경을 더 많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현재 암호화폐 기반의 결제, 정산 서비스도 개발 중이며 앞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를 선도하는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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