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선8기 농수산 분야 비전 의견 수렴

전국 입력 2022-06-26 06:58:00 수정 2022-06-26 06:58:00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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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약위 2분과, 공약25건·정책과제 43건 이행가능성 등 논의

전남도 민선8기 비전공약위가 도정 방향에 대해 의견수렴 자리를 가졌다. [사진=전남도]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도 민선8기 비전공약위원회가 3차 회의를 갖고 향후 집중 추진할 농수산 분야 공약사항을 정리하고, 도정비전과 방침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약위는 최근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국제협력관 등 4개 실국원에서 추진할 25건의 공약사항과 43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이행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유사한 공약사항을 통합하거나 일부 공약사항을 정책과제 추진으로 변경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주요 검토 과제는 농업 분야의 경우 유기농생태마을 100곳 육성,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디지털농업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산 분야는 여수광양항을 글로벌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육성,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 등으러 정했다.


공약과 별개로 앞으로 4년간 추진할 정책과제로 국립 농산업 빅데이터센터 설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 김치산업클러스터 구축, 종합단지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완공, 노후 위판장 현대화 사업 등도 논의했다.


명동주 정책2분과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벌교까지 온 위원들과 전남도 실국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발굴된 민선8기 농수산 분야 공약사항과 정책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드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정리된 공약과 발굴된 정책과제는 이달 말 전체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7월 중 도정 비전과 방침, 전략을 비롯해 공약, 정책과제 등을 총정리해 도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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