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우병 환자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2-06-30 15:59:42 수정 2022-06-30 15:59:42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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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CI. [사진=GC]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GC녹십자는 국내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왑스-헤모)’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국내 제약사 중 이와 같은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APPS-HEMO’GC녹십자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예측해 적절한 투여 용량 및 간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GC녹십자가 캐나다 대학 2(맥마스터대학 및 워터루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들 대학이 보유한 플랫폼에 GC녹십자의 그린진에프그린모노에 대한 집단 약동학(Population PK)모델을 탑재해서 완성한 것이다.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국내 혈우병 환자 개인 맞춤치료를 통해 투약 순응도를 높이고, 출혈률 감소로 인한 총 의료비 절감과 동시에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까지 예상된다앞으로도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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