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 PG업계 최초 ISO 14001 인증 획득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토스의 페이테크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PG 업계 최초로 환경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 관련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 평가를 통해 부여된다. 토스페이먼츠는 높은 수준의 친환경 업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인증 취득에 도전했다.
영국표준협회(BSI)의 인증 심사 과정에서 토스페이먼츠는 ▲ 친환경 경영 방침과 실천 방안 수립 ▲ 자원 재활용, 친환경 제품 사용 등 활동 전개 ▲ 사무용품 사용 현황 측정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상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어, 토스페이먼츠는 배달 음식을 비롯해 업무 공간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료로 재생산하거나, 센서조명 및 냉난방 중앙 제어 시스템 등을 구축해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매달 10만 장 규모의 A4 용지가 사용되는 가맹점 계약 절차 대부분을 전자계약으로 전환하여, 기존 A4 용지 사용량의 98%를 절약했다. 이는 매달 9.8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그 외에 자율 재택 근무 제도,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등 구성원 누구나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도 특징이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현재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은 중요한 아젠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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