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울 것 없었던 FOMC 의사록…나스닥 0.35%↑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통해 기존 수준의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기조를 확인 후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86포인트(0.23%) 상승한 3만1,037.6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3.69포인트(0.36%) 상승하며 3,845.08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39.61포인트(0.35%) 오른 1만1,361.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6일) 시장은 FOMC 의사록에 주목했다.
연준은 FOMC 의사록을 통해 “다음 회의(7월)에서 0.5%p 혹은 0.75%p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연준은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성장이 둔화되더라도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재확인 했다.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긴축에 대한 연준의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기존과 크게 다를 것 없다는 분석 속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랠리를 펼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비교적 양호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6월 서비스업 지수는 55.3으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54.0)는 웃돌았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구인공고는 1,130만 건으로 집계되며 4월(1,170만)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7센트(0.97%) 하락한 배럴당 98.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2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3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4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5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6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7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8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9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 10김위상 의원 “폭행 산재 승인 5년 새 73% 급증…지난해 733명 ‘역대 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