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제8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개최…우수강사 19명 출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선정

[세종=이승재 기자]소방청(청장 이흥교)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의 소방안전강사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제8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강사는 5년 이상 근무한 소방공무원으로서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 중 사명감과 역량을 갖춘 자를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지정, 현재 전국에 1,279명의 소방안전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222만4,900명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한국소방시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강사 19명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발표자들은 유아·초등학생·청소년·노인 등을 대상으로 실제 교육현장의 강의 상황을 가정해 물놀이, 사고와 응급처치, 외출시 주의사항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대회는 교안내용(40%)과 발표내용(60%)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결정하게 되며 심사위원은 총 5명으로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했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을 선정하여 시상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시상품이 수여됐고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소방청장상 및 시상품이 주어졌으며, 장려상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4명, 한국소방시설협회장상 2명에게도 시상품이 수여됐다.
지난해에는 전북 남원소방서 이상원 소방위가 유아를 대상으로 한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전국 소방안전강사들이 밤낮으로 연구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방안전교육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lsj01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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