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상가 임대료 할인 기간 연까지 연장
경제·산업
입력 2022-07-17 11:00:00
수정 2022-07-17 11:00:00
설석용 기자
0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임대상가 임대료 할인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LH는 새 정부 경제 정책에 동참하고 ESG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었던 임대상가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임대료 할인대상은 현재 LH 임대상가에 입점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 및 임대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등이며 약 2,221개사이다. 할인율은 월 임대료의 25%이다.
특히, 청년,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등에게 시세의 5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희망상가의 경우, 이번 임대료 할인기간 연장으로 가격 경쟁력이 더욱 높아져 입점자들의 경영 부담이 한층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환식 LH 건설임대사업처장은 "가파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임대료 할인을 결정했다"며 "LH는 앞으로도 청년 등을 위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 공간을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H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임대주택, 임대상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조건 동결 및 할인을 시행 중이며, 임대상가의 경우 그간 약 84억 원의 임대료를 지원해왔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HDC현대산업개발, AI 기반 안전·품질 관리체계 고도화
- 여신티켓, 호텔 스카이파크 그룹과 제휴…숙박·K-뷰티 체험 결합
- 동아출판, 광복·창립 80주년 기념 서경덕 교수와 ‘역사 콘서트’
-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MOU
- 롯데百 본점,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팝업스토어 오픈
- "AI로 진로 설계"…베스트텍, 차세대 진로 추천 시스템 특허 등록
- 네이버클라우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주관 사업자 선정
-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유럽서 처방 실적 증가
- DI동일, 에너지 소재 자회사 동일알루미늄과 합병 마무리
- 마비노기 모바일, 콘진원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