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국산기체 기반 가장 빠른 실증화 추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UAM TEAM KOREA 전략포럼’에서 UAM 조기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 추진 등 사업 방향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켄코아는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직이착륙 eVTOL기체를 기반으로 UAM 사업을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켄코아는 제주도, 인천, 강원도 등 전국지자체와 협업해 물류부터 관광까지 특수 목적 UAM 연계사업을 추진중이다. 섬이 많은 인천을 중심으로 서해안 지역에 물류 및 택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UAM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UAM 관광을 목표로 제주도 성산일출봉 및 가파도, 마라도, 주상절리 등 인근지역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략포럼에서 이민규 캔코아 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대기업이 만드는 생태계에 작은 중소기업은 더 빠르게 실증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국토부에서 기회를 준다면 2024년부터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UAM 조기 상용화를 위한 UAM 법 제정, 실증사업, 시범사업 추진 핵심기술 연구개발 계획 등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원 장관은 "UAM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과감한 규제 특례를 담은 법안을 8월 제출할 것"이라면서 "국민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2025까지 산업 초기의 리스크를 완화할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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