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아모레퍼시픽, 중국 봉쇄 영향으로 면세 매출 감소 불가피…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봉쇄 영향으로 면세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Q22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나 단기 실적 불확실성은 최근 주가 하락에 반영됐다고 판단되며, 2Q22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영향으로 인해 2Q22 실적은 크게 부진할 전망이지만 이는 외부 영향 때문으로, 회사의 펀더멘털이 급작스럽게 변화된 부분은 없다”라고 판단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618 행사’ 결과가 부진한 것은 상위 (=순위가 높은)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인해 소비자 수요가 이들 브랜드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올해 말까지는 실적 불확실성이 다소 존재하나, 영업 환경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4Q22부터는 중국 설화수 매출액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12%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3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OPM 3.5%p YoY 악화) 면세 매출이 38% 급락하고, 이커머스 매출도 14% 성장하는데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 4~5월 중국 정부의 봉쇄 영향으로 인해 (소비 위축, 점포 휴점, 물류 마비), 매출은 33% 하락하고 (현지화 기준 39% 하락), 영업적자 150억원 (적자전환, 이익 230억원 YoY 감소)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기부신탁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 토스뱅크, 영국 BBC 'Common Good' 캠페인에 아시아 기업 최초 참여
- 덴티스, 베트남 법인 공식 출범…동남아 공략 본격화
- 엔켐, 세계 최대 이차전지 전시회 ‘CIBF 2025’ 참가
- 신세계, 백화점 매출 반등+면세점 시내점 수익 개선-NH
- 농협은행, 신보·기보와 2조6000억원 중소기업 금융지원
- 코스피, 2620대 강세 출발…"반도체 투자심리 개선"
- 하나銀 대전 D-도약펀드 1000억원 출자…전략산업·딥테크 기업 육성 지원
- CJ대한통운, 단기적 택배 물동량 감소…실적 눈높이 하향-iM
- 우리銀 불지핀 '1거래소-1은행 폐지'…당국, 신중론 고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기부신탁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 2토스뱅크, 영국 BBC 'Common Good' 캠페인에 아시아 기업 최초 참여
- 3덴티스, 베트남 법인 공식 출범…동남아 공략 본격화
- 4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치료제 'HAVEN 심포지엄' 성료
- 5SK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신설…"보안 거버넌스 강화"
- 6이스타항공, 국제선 14개 노선 대상 임박 특가 프로모션 진행
- 7엔켐, 세계 최대 이차전지 전시회 ‘CIBF 2025’ 참가
- 8신세계, 백화점 매출 반등+면세점 시내점 수익 개선-NH
- 9농협은행, 신보·기보와 2조6000억원 중소기업 금융지원
- 10코스피, 2620대 강세 출발…"반도체 투자심리 개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