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온갤러리, 기아대책과 예술품 판매 수익 기부 협약 체결

아프리카 예술품과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는 유온갤러리는 국내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예술품 판매 수익 일부를 아프리카 현지에 기부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상웅 유온갤러리 관장, 김민섭 Kim’s나눔기금 대표,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등이 참석해 아프리카 취약계층을 돕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유온갤러리는 아프리카 작가와 현지 예술품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선순환 예술 경제 구축’을 목표로 기아대책과 함께 협업해 투명한 기부금 관리와 갤러리의 사회적 책임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온갤러리는 수익의 10%를 기아대책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상웅 유온갤러리 관장은 “예술은 특정인 또는 특정 기관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전 인류가 공유할 때 가치가 높아진다”며 “유명한 아프리카 아티스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자국의 환경 개선 등 사회에 공헌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신진 아티스트들은 국내 및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통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국내외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영적, 육체적 자립을 돕고 있다. Kim’s나눔기금은 2021년에 설립된 기금으로, 현재 제주국제학교 7학년에 재학중인 김민섭 대표를 중심으로 청소년이 주축이 되어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금으로 활동 중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20년 기다림과 좌절… "두번의 신장이식으로 새 삶 선물"
- 로킷헬스케어,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글로벌 임상에 사용
-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인천힘찬종합병원 공식 방문
-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사립대의료원협의회 회장 연임
- 연세사랑병원,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 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베트남 품목허가 획득
- 서울대병원 “두 당뇨병 치료제 투여로 췌장 베타세포 노화 억제”
- 노인성 난청, 노화 탓만은 아냐… 청력 유전자 변이 기전 첫 규명
- ‘자동차보험 제도개편,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국회 토론회 개최
- 펩트론,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 품목허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인천 남동구, 산사태 취약지 사방사업 완료
- 2인천 부평구, 감염병 예방 교육 진행
- 3인천 서구, 구청장과 소통하는 ‘퇴근길 톡 콘서트’ 연다
- 4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중국서 공급망 투자유치 총력
- 5인천시,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 성료
- 6인천시, 강화군 말라리아 경보 발령
- 7조이, 여름철 통기성 높인 초경량 아기띠 ‘사비 라이트 에어’ 출시
- 8한국행정학회 ESG특별위원회, ESG혁신캠프 참가자 모집
- 9부산교육청, '가족처럼 힘이 되는 교육복지 공약' 추진
- 10SC그룹 퓨처메이커스 프로그램 참여…아시아 청년 실업 문제 해결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