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한화, 사업구조 재편으로 자회사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한화에 대해 사업구조 재편으로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4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을 흡수합병하는 한편, 자체사업인 방산부문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각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정밀 기계를 인수한다”며 “동사의 자체사업이 기존 글로벌, 모멘텀(기계), 방산 등에서 글로벌, 모멘텀, 건설의 사업구조로 재편되며, 한화생명보험 지분 43.24%를 직접 보유하게 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와 같이 동사가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가장 큰 요인은 지주회사 전환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목적”이라며 “공정거래법에서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이면서 지주비율(자산총액에서자회사주식가액총합계액이차지하는비율)이 50% 이상인 경우 지주회사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동사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동사에서 물적분할된 방산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인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함으로써 종합 방산기업으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즉, 동사 방산부문의 경우 우주 발사체 연료기술·항법장치·탄약·레이저 대공무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K9 자주포와 원격사격통제체계·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기술, 5세대 전투장갑차레드백 등을 보유한 한화디펜스와의 결합을 통해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종합 방산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발사체 엔진기술과 동사 방산부문이 가지고 있는 우주발사체 연료 기술결합이 가능해지면서 우주발사체 체계종합기업선정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로 가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해석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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