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령친화도시 2.0 향해 박차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남해군은 지난 4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재가입을 위한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인 노혜영 부군수를 포함한 조성위원회 위원들과 고령친화도시모니터단, 관련부서 팀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 이훈희 원장(사회정책학 박사)이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했다.
이훈희 원장은 남해군의 지역적 여건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2차 자료 분석을 통한 고령친화도 진단 결과와 제1기 고령친화도시 기본계획 평가결과를 차례대로 보고했다. 이어서 제2기(2023년~2027년) 고령친화도시 조성방향을 제시했다.
제시된 주요내용에는 제2기 계획 수립과 더불어 정기적인 군민 고령친화도 인식조사 및 욕구조사 필요, 고령자의 참여권 및 선택권을 보장하는 정책의 도입, 국내 또는 경남의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구성 및 운영 등이 담겼다.
남해군은 제시된 방향에 대해 추후 재검토하여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고령친화도시사업으로 재구성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노혜영 부군수는 “고령화 문제는 특정 세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므로 전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세대통합의 도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부서와 군민들이 함께 협력하여 민선8기 군정철학이 2기 계획에 잘 담겨져 골고루 혜택 받는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WHO 고령친화도시국제네트워크(GNAFCC)에 국내 38개의 도시가 가입했으며, 남해군은 대한민국 군부 최초로 2019년에 가입한 이후,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과업을 정책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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