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바다 등 수변 조망권 품은 단지 여전히 '강세'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하천과 강, 바다 등 수변 조망을 품은 아파트 단지들의 인기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월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한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워터프런트 호수 조망권으로 청약 1순위 486가구 모집에 2만 2,848명이 몰려 평균 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GS건설이 경북 포항에 공급한 '포항자이 디오션' 또한 영일대 해안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1순위 101가구 모집에 1만 2,526건이 접수돼 평균 124 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매천 조망이 가능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14 대 1), 세대 내에서 영산강을 볼 수 있던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22 대 1) 등도 두 자리 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매매시장에서도 수변 조망권 단지는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강원도 강릉시 송정해변 앞바다 조망이 가능한 '송정해변 신도브래뉴' 전용 59㎡타입은 지난 6월 2억 9,600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경기도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전용 98㎡ 또한 지난 2월 14억 4,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수변 조망 단지들의 강세는 수요자들의 니즈가 높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전망·조망'을 선택한 응답자는 17.6%로 조사됐다. 이는 1위를 차지한 ‘내부 평면 구조’(28.8%)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조망권 중에서도 수변 조망권을 품은 단지는 공급 자체가 한정된 만큼 희소성이 높은 데다, 물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가장 높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수변 조망권 단지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룡건설은 세종시 4-1생활권 H1·H2블록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세종 4-1 리슈빌 디어반 H1·H2'를 공급한다. H1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84㎡, 공동주택 210가구이며, H2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4~84㎡, 32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삼성천 바로 옆에 위치해 상당 수의 호실에서 수변 조망이 가능하다. 주변으로 안산, 괴화산, 금강수변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도 갖춰져 있으며, 4-1생활권 중심상업시설의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림E&C는 경남 거제시에서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2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84~161㎡ 299가구와 오피스텔 35~84㎡ 44실로 구성된다. 장승포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확보했고, 일부 가구는 영구 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DL이앤씨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단지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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