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의과대 교수의 '좌충우돌 이스탄불 여행' 기행문 엮어
이재천 교수의 '그래서 이스탄불 : 아는 만큼 보여주는 인문기행' 출간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재천 교수가 최근 <그래서 이스탄불 : 아는 만큼 보여주는 인문기행>(바른북스)를 출간했다.
최근 공식 국가명이 튀르키예로 바뀐 터키공화국의 이스탄불에 대한 내용이다.
이재천 교수는 팬데믹에 '이스탄불에 한달 살기' 를 준비하고 다녀와서 이 책을 집필했다.

이재천 교수 [사진=제주대]
'한 의대교수의 좌충우돌 이스탄불 여행' 은 단순 기행서가 아닌, 가볍지만 충실한 인문서를 추구했다. 한 달간의 여행 기록인 동시에, 이스탄불로 향하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씌였다.
비잔틴 제국, 오스만 제국, 지금의 튀르키예를 통틀어 역사, 문화, 건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아야소피아와 이를 추종한 오스만 제국의 건축물들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기술했고 아라베스크, 보스포러스, 기독교와 이슬람교, 터키 음식, 형제의 나라 등의 인문학적 내용이 직접 찍은 사진들과 함께 포함됐다.
이 교수는 "특히 멀지 않은 장래에 이스탄불 여행을 꿈꾸는 분들께 자신있게 권한다. 우리에게 생소한 도시인 이스탄불에 대한 앎을 통해 연역적 결론의 책 제목에 동감해준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우일의 인생한편 |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다음 주 비 소식…체감온도 31도 넘는 찜통더위 계속
- 김천시, 벼 병해충 드론 활용 공동방제 호응
- 포항시, 북천수·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지정구역 확대 예고
- 천년고도 경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지정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2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3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4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5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0%…디플레 우려 지속
- 6일본 상장사 2분기 순익 3년만에 감소세…"관세 영향"
- 7엔비디아, H20 AI칩 중국 수출 재개
- 8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9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23일 전후 도쿄 개최 조율"
- 10'케데헌' 열풍 지속…OST '골든' 英 싱글 차트 2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