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의 뚝심…"질주하는 한화그룹株"
한화그룹주, 기업 가치 재평가…고공행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고가 행진…5.5% 강세
"한화솔루션, 주가 5만원 뚫었다"…파죽지세
김승연 회장, 태양광 '뚝심'…지속적 투자 단행
김동관 사장, 바통 받아 흑자전환…태양광 성장성↑

[앵커]
최근 한화그룹주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은 최근 주식 시장을 달군 키워드인 태양광과 방산 대표주로 꼽히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김승연 회장의 뚝심이 통했다는 평가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그룹주의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의 시가총액은 연초(19조7,540억원)와 비교해(22조 3,384억) 13%나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7%가까이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인 한화솔루션이 주가 상승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오늘도 5.52%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증권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판 록히드마틴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점치며, 장미빛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KB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9만 2,500원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한화솔루션 역시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7월 3만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어느새 5만원대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한화솔루션은 미국 인플레 감축법안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향 물량과 판가가 모두 증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업가치와 주가 상승에는 단연 김승연 회장의 혜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천억의 적자인 독일 큐셀사를 인수하는 등 태양광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오랜 기간 투자를 단행한 김승연 회장의 뚝심이 통했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바통을 이어받은 김동관 사장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태양광 사업의 변곡점을 마련한 만큼 향후 성장성이 더욱 기대된다는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강현규/영상취재 김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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