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케이, 리튬플러스에 수산화리튬 공급…40억원 규모
증권·금융
입력 2022-08-29 08:17:59
수정 2022-08-29 08:17:59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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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아이씨케이가 100% 자회사 플러스메터리얼즈를 통해 2차전지 사업의 고삐를 바짝 죄고있다.
아이씨케이는 자회사 플러스메터리얼즈(Plus Materials)를 통해 리튬플러스와 40억원 규모의 수산화리튬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리튬플러스는 지난달 화학물질 제조를 위한 필수 인증을 모두 완료한 바 있다.
아이씨케이 관계자는 "리튬플러스와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처음 생산하는 수산화리튬을 국내 유수의 이차전지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리튬플러스는 오는 9월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완공 이후 연간 3600톤 규모의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 필요한 리튬 생산량은 연간 약 26만톤"이라며 "최근 리튬 가격의 오름세는 중국 시장의 공급 차질로 인해 당분간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쓰촨성 전력난으로 리튬염 생산이 급감하며 리튬 가격이 치솟고 있다. 2021년 9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 중인 리튬 가격은 지난 22일 톤당 469.5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인 98위안과 비교하면 약 370% 증가한 수치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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