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23년 생활체육시설 기금사업 공모’에서 응모한 3건의 사업이 모두 선정되면서 총 3억9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 사업은 △상주 한려해상체육공원의 인조잔디 교체사업 △남면 공설운동장 조명등 교체 사업 △창선 다목적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이다. 남해군은 빠를 사업 진행을 통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더욱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관련 국비 예산이 전년대비 100억원 감소하면서 공모사업 선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남해군은 경남도와 협력해 문체부를 방문하고 현장실사 방문 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신청한 3건의 공모사업이 모두 확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의도를 고려하여 체계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계획 수립을 통해 적극적으로 중앙부처에 의견을 개진한 점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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