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상식] 코막힘 치료, 기능적∙미용적 코수술 동시에 고려해야
문화·생활
입력 2022-08-30 14:41:52
수정 2022-08-30 14:41:52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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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에서 수시로 코막힘이 자주 발생한다면 코의 구조적인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비중격만곡증, 비밸브협착증 등을 꼽을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이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비중격 연골이 휘어져 있거나 비틀린 상태를 말한다. 만약 비중격이 어떤 이유로 휘어진 상태일 경우 협소한 쪽 비강이 좁아져서 공기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며, 외관상 코가 휘어진 모습을 나타낼 수도 있다.
비중격만곡증 원인은 선천성∙발달성 기형, 후천성∙외상성 기형, 비중격 압박 등이 있다. 이러한 비중격만곡증을 개선하기 위해 비중격 절제를 시행한 뒤 절제한 비중격 연골을 활용하여 코성형을 실시할 수 있다.
또다른 원인인 비밸브협착증은 치료를 위해 먼저 문제 부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협소한 부위가 내비밸브∙외비밸브인지, 비강내 공기순환 장애가 나타나는 곳이 어디인지 면밀하게 파악한 다음 최적의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연골을 삽입하거나 재배치하는 방법으로 비밸브를 개선한다. 또 연골을 삽입해 비밸브를 당기거나 연장하는 방법으로 협소 부위를 넓힐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과 비밸브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기능코 성형, 미용코 성형을 동시에 진행해 증상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조현호 더나은이비인후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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