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에 하락…뉴욕증시는 휴장
증권·금융
입력 2022-09-06 06:11:20
수정 2022-09-06 06:11:20
서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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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독일 DAX30 지수는 전장보다 2.22% 하락한 1만2,760.78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는 74.29포인트(1.20%) 내린 6,093.2에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장 막판 0.09%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7,287.54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54.37포인트(1.53%) 하락한 3,490.01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5일) 유럽증시는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지난 2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독일로 연결되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1'의 누출이 발견됐다면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의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독일 증시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오는 9일(현지시간) EU 에너지 장관들은 가스요금 급등 등에 관한 대응책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의 직격타를 맞은 독일 증시의 낙폭이 가장 컸다.
한편, 영국에서는 사상 세 번째 여성 총리로 리즈 트러스 외교장관이 선출됐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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