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 '힌남노' 피해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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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06 17:52:44
수정 2022-09-06 17:52:44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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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30건 사유시설 48건 농작물 도복 100ha 피해

[영광=주남현 기자]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는 6일 태풍 '힌남노'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발 빠른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강 군수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영광읍 도심지 순찰을 시작으로 영광터미널 전통시장과 읍면 농경지 침수 및 농작물 도복현황, 농축업 시설물과 낙과 피해 접수 현장을 찾아가 농가를 위로했다. 이어 강군수는 백수읍 지산리 고압선 송전주 일부가 전도된 피해 현장도 점검했다.
영광군의 태풍 피해 접수현황은 공공시설 30건, 사유시설 48건과 농작물 도복 100여ha, 농업시설물 64건 등 총 200여 건이 접수됐다.
영광군은 태풍 북상에 대비 선제적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등 재해위험지역 150가구 주민 230여 명을 사전 대피 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신속한 피해현황 조사를 통해 피해복구 조치는 물론 보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에 내린 비는 지난 5일부터 6일 새벽까지 누적 강우량이 84mm이며, 최근 가뭄이 심했던 염산면은 116mm가 내려 가뭄이 해갈될 것으로 보인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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