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추경 1조 9,298억 원 편성 ... 제1회 대비 2,407억 원(14.25%) 증가

전국 입력 2022-09-07 09:36:46 수정 2022-09-07 09:36:46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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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등 민선8기 공약사업과 지역 현안 마무리 사업에 집중 투자
새로운 변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 동원해 적극 집행

강원도 원주시 원주시청.[사진=원주시]

[원주=강원순 기자]강원도 원주시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407억 원(14.25%) 증가한 1조 9,298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 예산안을 어제(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 예산안은 민선8기 첫 예산안으로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 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과 준공 시기가 도래한 지역 현안 마무리 사업에 방점을 뒀다.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주민불편 해소 등 시급한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제3차 긴급재난지원금 등 843억 원 편성으로 ▲원주시 제3차 긴급재난지원금 367억 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175억 원 ▲저소득층 한시 생계지원(긴급생활지원금) 72억 원 ▲군소음 주민피해 보상금 59억 원 등이다.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75억 원이 편성 됐다.
 

전기자동차 구입지원(승용) 49억 원 ▲ 백운산 농촌테마공원 조성 90억 원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허브 건립 54억 원 ▲원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5억 원이다.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균형발전 강화에 480억 원 등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 25억 원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28억 원 ▲ 동부권 체육시설 조성
 70억 원
 ▲군사시설 이전부지 진입도로(정문) 개설 21억 원 ▲강변로(치악교~동부교) 확포장 11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90억 원, 세외수입 79억 원, 지방교부세 1,321억 원, 조정교부금 72억 원, 국·도비 보조금 474억 원, 순세계잉여금 60억 원, 보조금등반환금 29억 원이다. 


시는 인구증가와 도시 팽창에 따른 각종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키 위해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해 추가 확보한 예산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투자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재정건전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선8기 새로운 변화와 원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바람을 첫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큰 행복을 안겨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2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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