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태풍 '힌남노' 피해상황·대책 회의

전국 입력 2022-09-07 18:03:30 수정 2022-09-07 18:03:30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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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승강장 등 공공시설 30건, 농축수산물 피해 64건 등

강종만 영광군수가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회의를 진행중이다. [사진=영광군]

[영광=주남현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6일 강종만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한 피해상황 및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피해상황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복구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가로수, 승강장, 반사경 등 공공시설 피해 30건, ▲주택, 창고 및 농․축․수산업 관련 시설 등 사유시설 피해 48건, ▲벼·대파 도복 피해(100ha), 농·축·수산물 관련 피해 64건, ▲정전 및 통신장애 등 총 200여 건의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강종만 군수는 "태풍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인 공직자 및 경찰․소방․군부대․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직 접수되지 않은 피해조사와 피해현장의 신속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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