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평가 전문 기관 국내 첫 익산에 들어선다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평가 시험기관 착공…내년 11월 준공
익산 인수공통연구소 부지 내 250억 투입 7,230㎡규모 건립

[익산=신홍관 기자] 전북 익산에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가 들어선다. 내년 11월 준공 목표로 지난 6일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방역정책국장, 김종훈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현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평가센터는 동물용의약품 품목 허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효능·안전성 평가를 실시하는 전문 시험 기관이며, 총 사업비 250억, 연면적 7,230㎡(지하1층, 지상2층)규모로 2023년 11월에 준공 예정이다.
최근 동물용의약품 시장은 지속 성장(내수 6.8%, 수출 9.6%) 하고 있고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시 필요한 효능·안전성 평가 시험을 국가 인증 기관에서만 실시하게 되어있으나 축종별 동물시험시설을 갖춘 평가기관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1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6.8%씩 증가하고 있고, 수출시장도 9.6%씩 지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 확대 등 급변하는 대내외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신약 개발, 품질 및 생산기술 향상 등을 통한 동물용의약품산업의 체질개선 및 산업화 기반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는 동물용의약품을 개발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 또는 기존 동물용의약품 기업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 평가전문 시험 기관으로,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어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김종훈 정무부지사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삽을 뜨게 되어 기대가 된다”며 “타지역과 차별화된 신산업을 먼저 선점할 수 있도록 평가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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