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SEN공모]더블유씨피 등 수요예측·KB스타리츠 등 공모청약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9월 3주(12일~17일)에는 더블유씨피·알피바이오·선바이오의 수요예측과 KB스타리츠·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공모청약이 진행된다.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2차전지용 분리막 제조업체 더블유씨피(WCP)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신청을 받는다.
분리막은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 흐름에 발맞춰 배터리의 핵심 4대 소재로 이목이 집중된다는 평가다. 더블유씨피는 2019년 2월부터 분리막 양산을 시작했고 연간 매출은 2020년 1,118억원, 2021년 1,855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1,174억원을 기록했다.
더블유씨피는 이번 주 수요예측을 거쳐 20~21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8만원~10만원이고 청약증권사는 KB증권·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이다.
약 캡슐 제조 회사인 알피바이오는 오는 15일과 16일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제조기술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알피쉐러와 대웅제약이 합작으로 만든 다국적 기업 ‘알피쉐러코리아’로 출발했다. 현재 ODM(주문자로부터 제품 생산만 위탁받아서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대신하는 것)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2020년 979억원, 2021년 1,149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680억원을 기록했다.
알피바이오의 희망 공모가는 1만~1만3,000원이며, 청약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페길레이션(PEGylation) 전문업체 선바이오는 오는 16일과 19일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선바이오는 앞서 청약 일정을 이달 13~14일에서 22~23일로 연기한 바 있다. 연간매출은 2020년 54억원, 2021년 99억원, 올해 상반기에는 32억원을 기록했다.
선바이오의 공모가는 1만4,000~1만6,000원이며 하나증권이 청약을 담당한다. 상장 직후 유통물량은 66.75%에 달한다.
KB스타리츠(공시 회사명: 케이비스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오는 15일과 16일에 공모주를 청약한다.
KB스타리츠 균등배정 없이 비례 배정한다. 일반 공모주는 증권인수 업무규정에 따라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의 절반을 의무적으로 균등 배정해야 하지만, 리츠는 증권인수업무 규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비례 배정 100%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리츠는 우리사주조합 우선 배정도 없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이 최소 35%로 배정되었고, 청약 증거금률(50%)이나 상장 첫날 시초가 범위(공모가의 90~200%)는 일반 공모주와 같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반도체 IP 개발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도 오는 15일과 16일에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이익 미실현기업 특례(한국형 테슬라 요건)로 상장하는 사례인 만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후 3개월간 공모가의 90% 선에서 상장주관사가 공모주식을 되사줘야 하는 환매청구권이 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희망공모가는 1만5,000~1만8,000원이다. 오는 14일 수요예측 결과와 확정 공모가가 나온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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